2/15일에 홍대 김대범 소극장 프로포즈 진행한 황헌민 입니다^^ 

먼저 프로포즈 진행에 많은 도움을 주신 모든 스탭 분들께 감사 인사 드려요^^ 

2/16일에 웨딩촬영이 잡혀 있어 

그전에는 프로포즈를 해야 겠다 싶어 이곳저곳을 찾다보니 고프로포즈가 눈에 들어왔습니다..ㅎ 

후기와 동영상 등을 보니 

재미있게 진행을 해주셔서 그렇게 떨리지도 않고 유쾌한 분위기에서 기분좋은 프로포즈가 될 것 같았습니다..ㅎ 

바로 예약을 해드랬죠..ㅎㅎㅎ,, 

사진을 보내 주셔야 된다고 해서.... 

이것저것 사진을 찾아보니...사진이 별로 없는...ㄷㄷㅠㅠ 

그동안 서로 바빠서 놀러도 많이 못가구...사진도 많이 못찍구...ㅠ 결혼하면 아이 갖기 전에 많은 추억 만들어야 겠다고 다시한번 생각해보았습니다..ㅎ 

그렇게 있는 사진을 일단 보내드렸습니다...ㅎ 

그리구,,,,편지!! 

편지는 어떻게 쓸까 또 고민을 해드랬죠,,,ㅋㅋ 

동영상이나 사진을 보니 그냥 주머니에서 쓴 편지를 꺼내서 읽는데.... 

좀 식상한것 같기도 하고 해서..ㅎ 

이것저것 다른 이벤트는 없나 찾다보는 중,,, 러브엑츄얼리 스케치북 프로로즈가 떠올랐습니다..ㅎㅎ 

그래서 또 인터넷 검색 ㄱㄱㄱㄱㄱㄱㄱㅎㅎ 

그러고 또 하나의 블로그를 발견 했습니다..ㅎㅎ 

바로 문구를 작성 하여 제작한 스케치북 편지...ㅎ 

아무튼,,,이래저래 하다보니 벌써 2/15일이 코앞으로 다가 왔습니다..ㅎㄷㄷ 

조금 긴장이 되긴 했어요,,ㅋ 

그래도 완벽하게 준비하자 싶어..2/14일에 프로포즈 하시는 분 진행을 관람 했어요..ㅎ 

저랑 똑같은 동영상에,, 편지를 읽어 주시는데...디게 잘생기고 글도 잘 써오셔서,,, 

왠지 저도 그냥 장문의 편지를 쓸까 싶기도 했네요..ㅎ 

그렇게 2/15일이 다가왔습니다... 

여자친구 일 마치는 6시쯤,, 데리러 가서 홍대 김대범 소극장으로 갔습니다..ㅎ 

여자친구,,,옷도 좀 말끔하게 입고 와서,,오늘 좀 이상했다 생각을 했데요..ㅠㅠ 

조금은 눈치를 챈듯,,,,,ㅠ 

8시에 시작 시간이었는데... 조금 이른 시간에 와서 우린 밥을 먹고 차를 마시고,,,ㅎ 그냥 평소대로 데이트를 즐겼습니다..ㅎ 

8시가 다되가자 우린 김대범 소극장으로 들어가서 이미 예약된 좌석에 앉아 관람을 하기 시작 했습니다.. 

쿵덕쿵덕,,,ㅋ 심장이 두근 거렸습니다...ㅎ 

언제 내시간이 다가오나 싶어,,,ㅋ 

모든 연기자 분들이 너무 재미있게 연극을 진행해 주셔서 두근거리는 심장을 뒤로 하고 함박 웃음을 지었네요..ㅎ 

여자친구도 엄청 재미있다 하여,,, 혹시 눈치를 못챘나 싶기도 했어요,,그당시에는...ㅋ 

아무튼 거의 끝날 무렵,, 드디어 저의 프로포즈 시간이 다가 왔습니다...ㅎ 

전날 프로포즈 진행을 보았던 저는 어떻게 진행 될지 짐작은 갔습니다..ㅎㅎㅎ 

저의 이름과 여자친구 이름이 보이고,, 앞으로 나오라는 연기자 분들의 말에 여자친구 어떨떨한 표정으로 진짜 자기라면서 물었습니다..ㅎ 

앞으로 여자친구  손을 잡고 나가서 연기자분들이 진행하시는 대로 따랐습니다..ㅎ 

결혼식 진행을 해주셨는데,,,너무 재미있게 해주셔서 정말 떨리는 마음이 별루 없었네요,,,ㅎㅎ 

여자친구도 동영상과 스케치북 편지 등을 보고,,,그전에 약간의 눈치는 챘지만,,이렇게 할 줄은 몰랐다면서 디게 고마워 했습니다..ㅎ 

저의 프로포즈 진행을 도와주신 모든 스탭 분들께 한번 더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그리구 찍었던 사진과 동영상까지 보내 주시니.. 

정말 나중에 좋은 추억 거리가 될 것 같습니다..ㅎㅎ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이런 좋은 추억 만들게 많이 도와 주시고,,, 

더더욱 번창할 수 있길 기대 해 봅니다..ㅎㅎ 

감사합니다^^